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섹스 피스톨즈 이 유명작을 왜 이제야 봤느냐 하면 ... 나는 떡대수를 그닥 좋아하지 않기 때문이었다 그리고 너무 유명하면 또 손대기 껄끄러운 그런 게 있어 미루고 미루다가 아마 알라딘에서 1권 무료 대여를 해주기에 봤는데 ... 홀린듯 5권까지 봤다 너무!!!!!! 재밌다!!! 6권부터는 작가 암살된 거 아니냐 ㅋㅋㅋ 할 정도로 많이 바뀐다던데 확실히 6권을 보니 뭔가 전반적으로 뼈대가 가늘어졌다. 근데 원래 슬렌더 좋아하는 내게는 특별히 막 그림체가 거슬리진 않았다. 커플이 워낙 많이 나오는데 개인적으론 히로마사x시마 얘기도 좋았고 (뱀 망구스) 마키오 카렌 얘기도 좋았다 아빠 첩 두고 싸우는 딸 ......... 근데 카렌 너무 멋진 사람이라 이해 됨 ㅋㅋㅋㅋㅌㅋㅋㅋ 그리고 두 아빠 얘기도 재밌었고 유교걸로서 이..
지저귀는 7권은 2021년에야 .... 돈스테이골드 디비디와 함께하는 한정판이 내년!!! 3월에!!! 나온다고 ..... 아아 올해 안일 줄 알았건만 ...... 원서 나오면 보려고 참고 있었는데 그냥 잡지 결제해서 읽어야 하나 고민이 든다 .......
후루츠지 킷카 - 얼터너 삼각관계 다룬 만화 중 가장 좋아하는 얼터너 오랜만에 다시 봐도 좋다. 취향은 쉬이 변하지 않아 대충 내용은 이렇다. 주인공 미키는 게이. 노말인 소꿉친구 케이스케(거의 반동거 수준임. ㅋㅋㅋ)가 어느날 남자가 좋아진 것 같다며 학교 후배 코헤이를 소개해준다. 미키는 취미가 비슷한 코헤이를 꼬시게 되고 케이스케는 상심하지만 둘이 잘 사귀어 보라고 응원을 해주는데....... 이후는 스포인데 이거 나온지 10년은 더 된 것 같은데 스포의 의미가 있나? 여튼... 얼터너가 좋은 점은 A -> B B - > C인줄만 알았던 세 사람의 관계가 실은 B-> A
매일맑음 약간 요즘 들어 훈훈하고 풋풋한 이야기를 읽고 싶어서 소프트 비엘을 읽는 중인데 매일맑음 시리즈가 언제 읽어도 좋다 근데 왜 .. 어느 순간부터 정발이 안 되나요...? ㅠ 내 기억보다 신간이 훨씬 많이 나와있어서 놀랐다 개인적으로 제일 좋아하는 꽃집 커플 ... 오랜만에 찬찬히 보니 아키랑 류 둘 다 감정선이 너무 와닿아서 눈물 찔끔 .. 흘렸다 ..⭐️ 예전엔 똑똑한(아마.. 도쿄대에 다니는 것으로 추정되는..) 아키가 왜 ? 가족에게 그런 열등감 비슷한 걸 느끼고 자존감 낮은 성격으로 자랐을까 좀 이해가 어려웠는데 이제야 제대로 알 것 같고 과거의 과오를 남탓하지 않고 스스로 열심히 살아온 류와 전여친 모두 참 멋진 사람들이라는 생각을 했다 잘못을 인정한다는 게 쉬운 일이 아니기에 . 물론 가장 더..
사랑하는 폭군 아주 오래전 토가이누의 피라는 고전 게임을 통해 미도리카와 히카루라는 성우를 처음 알게 됐던 본인 ... 시키 캐릭터와 목소리에 빠져서 이것저것 찾아보던 중 아키라 역을 맡은 토리우미 코스케와 함께 나온 작품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됐고 그것이 바로 사랑하는 폭군 한 8권 언저리까지 읽었다가 끊었는데 최근 다시 보니 역시 재미는 재밌다 근데 이 작가도혐한 논란이 있었던 것 같은 ... 아무튼 아주 처음에 읽었을 때부터 대체 왜 모리나가가 타츠미를 좋아하는 걸까 이해가 안 됐는데 지금 보니 모리나가가 진짜 만만찮은 개또라이같다 심지어 대학원 따라갔어 이건 진심 광기라고밖엔 설명할 길이 없음이야 .... 결국 타츠미 성깔 받아줄 건 모리나가밖에 없고 그걸 아니까 타츠미도 자기 신념 생각 다 깨부수고 모리나가룰 ..
코노하라 나리세 위드(weed) 일어로 소설을 좀 읽고 싶은데 또 너무 빡센 건 싫고 ... 고민하다 코노하라 나리세 책들 중 위드를 읽었다. 내가 좋아하는 연상연하 이야기이기도 하고 그래도 초반 장벽만 빼면 코노하라 나리세 작품 중엔 소프트한 편이니... 하고 가볍게 읽기 시작했는데 초반 장벽이 시대를 넘어서 나를 무지막지하게 공격해왔다 장벽도 이쯤 되면 그냥 장벽이라는 말로 부족하다 초 공격형 장벽이라 해야할까 일단 21세기 사람의 시선으로 도저히 납득할 수 없는 강간범과의 사랑 ...물론 예전에 읽었던 내용이니 알고는 있었으나 아 이거 너무한제 생각이 강하게 들었고 .... 타니와키 개쌉쓰레기새끼 너는 행복해질 자격이 없어 이 쓰레기새끼야 지가 그런 짓 해놓고 사과 안 받아준다고 혼자 열받아하는 와키미야 진짜 패주고 싶다 오카다가..
키즈 나츠키 - 링크스 요즘의 마이붐은 키즈나츠키 ... (+구사리) 링크스를 왠지 미뤄두다가 다시 봤는데 이 책도 참 좋았다. 사실 처음 봤을 땐 애들이 좀 비슷비슷하게 생겨서 (야히코랑 시바타라든지....) 좀 이해가 안 됐는데 캐릭터 이해하고 다시 보니까 완전 이해가 됐다. 약간 이런 느낌의 강아지같은 타입이 작가님 취향인가 싶기도(기븐 마후유도 비슷한 타입ㅋㅋㅋ) 그리고 캐릭터가 죽는 것도 일종의 취향이실까 ...... ㅠㅠㅠㅠ 아무튼 그 캐릭터를 둘러싼 감정이 차곡차곡 차이다 마지막에 빵 터지고 마는 ... 그렇기에 여운이 남아서 다시 처음부터 보고싶어지는 이야기들이 참 좋다 . 작가님과는 늘 공수취향이 잘 맞아서 좋다. 옴니버스라 네 커플이나 되지만 다 맞아 .... 사랑해요 ....
키즈 나츠키 - 기븐 6권 (초강력 스포) 신간 소식 보자마자 살 수밖에 없었고 드디어 읽었다. 한국에 비해 전자책 가격 넘 비싸지만(할인 가능한 사이트는 거의 해외발행 카드 금지고 ...) 실물 원서는 여러모로 더 비싸니 차라리 다행인가 싶기도 (((((((진짜 스포 많음 ㄹㅇ많음)))))) 기븐 6권은 밴드 서바이벌(?)서 탈락한 후, 합격해서 정식 데뷔가 결정된 마후유의 두 소꿉친구 히이라기와 시즈스미네 밴드 임시멤버로 들어가게 된 우에노야마의 이야기가 나온다. 그래서인지 ? 다른 밴드 멤버들은 많이 등장하지 않고 .... 애초에 제목부터가 히이라기 mix 히이라기와 우에노야마는 말 그대로 상극이다보니(동족혐오 ㅋㅋㅋㅋ) 둘은 여러모로 삐걱대지만, 사실 히이라기는 어디든 맞추는 우에노야마의 실력을 인정하고 우에노야마 역시 히이라기가 대단하다..
이스케이프 저니 야밤에 삐에루 읽고 눈물흘리는 여자가 있다...? 그건 바로 나 ... 분명히 읽었었는데 왜 기억이 오락가락한가 했더니 1권까지밖에 안 읽음 . 3권까지 월초 포인트 모아모아 질러서 쭉 읽으니 참 좋다. 요즈음은 게이라니 이 힘든 세상 어떻게 헤쳐나가~~ 하는 작품보단 너도 게이 나도 게이 모두다 게이 하는 작품들을 많이 봐서 그런가 이런 고민들이나 어려움들을 다룬 작품이 꽤 오랜만이었다. 사실 무지 클리셰기는 한데. 1권은 친구로서는 좋지만 연인으로선 미래에 부딪히고 마는 두 사람이 서로 마음을 확인하고 연인으로 나아가는 과정이었고, 23권은 두 사람이 세상과 마주하는 내용. 작중 나오는 후미짱 말대로 둘은 서로가 아니면 안 되는 사람들이기에 어쩔 수 없이 서로의 손을 잡고 어딘지 모를 미래로 향하는 ..
치카짱과 (ちかちゃんと) 요새 장마덕에 리디에서 포인트를 퍼준 덕에 이런저런 만화를 대여로 보고 있는데, 후미카와 지미라는 작가 작품들이 재밌어서 이것저것 보게 됨. 그러다 (아마) 정발이 안 된 것 같은 요 작품이 너무 내 취향같아 렌타에서 질렀고 아 이거 진짜 내 취향임. . . 원래 a , b -> c 인 것 같았지만 b가 중간에 끼어서 사랑받는 느낌의 작품이 좀 취향인데(ex 후루츠지 킷카 얼터너) 이게 그런 느낌이라 아주 좋았다. 일단 ... 주인공인 치카짱이 진짜 귀엽고 야함 개인적으로 베스트 컷 ..... (대사는 자체검열) 사실 설정엔 이런저런 문제가 많은데 요 셋(순서대로 나오 - 치카 - 료)이 친구인데 나오는 여친이 있지만 여친은 호모섹파는 괜찮아서 (ㅋㅋㅋ) 치카랑 료랑 xx해도 이해해줌 .... 그리고 나..